사랑은 오래된 시처럼
세계명작사랑시 20선
사랑은 인간의 가장 오래된 이야기이자, 가장 새로운 감정입니다. 이 시선집에 실린 스무 편의 시는 각기 다른 시인들의 목소리로 사랑을 노래하지만, 그 본질은 하나입니다. 기다림, 그리움, 기쁨, 고통, 헌신, 그리고 침묵 속의 떨림까지—사랑이 가진 얼굴은 수없이 다양하면서도 놀랍도록 닮아 있습니다.
윌리엄 셰익스피어에서 김소월, 루이즈 라베에서 백거이까지, 이 책은 국경과 세기를 넘어 서로 다른 언어로 피어난 사랑의 시들을 한 자리에 모았습니다. 독자는 이 여정을 통해 사랑이 얼마나 보편적이며 동시에 얼마나 개별적인 감정인지 새삼 느끼게 될 것입니다.
이 시들 속에 담긴 사랑의 숨결이, 오늘 당신의 마음에도 조용히 스며들기를 바랍니다. 그리고 그 사랑이 다시 누군가에게 건네질 수 있기를 바랍니..